저번에 전기밥솥을 활용해서 수육을 해먹었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설거지가 너무 귀찮아서 이번엔 프라이팬에 수육을 해먹어봤습니다. ㅎㅎ
동네마트에서 전지살 한근에 6천원 주고 사왔습니다. 물론 육질은 목살이나 삼겹살이 훨씬 좋지만, 가성비를 생각하면 수육용으로 전지살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만능오일로 전지살 겉면을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날때까지 잘 익혀주고
마이야르 반응이 충분히 일어났다고 생각이 들면, 생강, 사과 한개, 양파 그리고 맛을 완성시켜줄 쌍화차 하나를 넣어줍니다. ㅎㅎ
이상태로 푸욱 끓여주면 되는데요, 냄새를 잡아주기위해 월계수잎도 조금 넣어줬습니다. ㅎㅎ
한시간 정도 끓인뒤의 모습입니다. 많이 조그라들었죠? ㅎㅎ
별다른 재료들 많이 없이도 집에서 수육을 간단한 방법으로 즐길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신김치와 쌈장이면 끝이죠.. ㅋㅋ
영롱한 수육의 자태. ㅋㅋ
남은 육수를 활용해서는 짬뽕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느끼하지 말라고 페퍼론치노도 세알정도 넣어주고 예전에 남아서 냉장고에 보관하던 짬뽕소스를 활용했습니다.
면은 우동면을 넣어주었고요
보글보글 끓는모습.. ㅎㅎㅎ
남는 고기를 먹기 좋게 잘라서 넣어주면 끝. 사실 수육보다 짬뽕 만들어 먹은게 더 맛있었던건 함정.. ㅋㅋ
다른거보다 설거지가 너무 편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이웃 구독자 분들도 집에서 간단하게 수육 한번 만들어 드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21.01.17(점심) 초간단 수육 & 짬뽕(feat 전지살, 만능오일 활용) 요리일기를 마칩니다.
S머프 인스타: www.instagram.com/p/CKJhwCGlEyl/ 맞팔 환영합니다. :)
'S머프의 일상이야기 > Food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01.20(점심) 포항 죽이야기(feat 전복죽) (5) | 2021.01.20 |
---|---|
21.01.19(점심) 안동 옥동 김가네(feat 다양한 분식들) (5) | 2021.01.19 |
21.01.16(야식) 홍콩할매불닭발(feat 대구 대봉점) (0) | 2021.01.16 |
21.01.16(점심) VIPS폭립바비큐 & 파스타(feat 만능오일) (0) | 2021.01.16 |
21.01.14(점심) 포항 24엄청난해장국(feat 뼈다귀해장국) (2) | 2021.0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