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인이 BHC 기프티콘을 보내줘서, 맛초킹+뿌링소떡+뿌링치즈볼+콜라 세트를 선물받아서 불금에 치킨을 뜯기로했습니다. ㅎㅎ
BHC 지점을 찾아보다가, 이번에 오픈한지 얼마안된 대구 교대역점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BHC 치킨 진짜 오랜만에 먹어보네요. ㅎㅎ 저는 배달 시키는거 싫어해서 직접 테이크아웃 해갔고요, 가게 들어간김에 메뉴판 한번 사진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역시 오픈한지 얼마 안된 집이라 그런지 치킨집 내부가 참 깨끗하더라고요. 치킨 쟈글쟈글 튀기는 소리가 참 듣기 좋았습니다.
맛초킹+뿌링소떡+뿌링치즈볼의 구성은 보시는바와 같습니다.
맛초킹.. 맵지도 않으면서 느끼함을 없애주는 소스가 나쁘지 않았고 약간 간장치킨 느낌이 났습니다. 다만 치킨을 너무 못튀겼더라고요.. 치킨 튀김옷은 너무 두껍고, 엄청 딱딱하고.. 게다가 치킨 자체도 과하게 튀겨서 over cook 된 부분이 상당부분 있었습니다. 튀김으로써 겉바속촉이 아니라 겉딱속딱 이였습니다.. ㅠㅠ
치즈볼은 뭐 어짜피 공장에서 가져오는거 튀겨서 소스 뭍히면 되는거니까 그냥 평타..
소떡도 뭐 그냥저냥 평타...
오늘 사실상 첫끼였어서 시장이 반찬이라고 배가고프니 그나마 맛있게 먹으려고 노력을 하긴 했는데 솔직히 제가 최근에 먹어본 치킨중 역대 최악의 치킨이였습니다.
새로 오픈한 식당의 장점: 시설이 깨끗하다. 단점: 주인의 요리 실력 가늠이 안된다. ㅠㅠ
이렇게 쓰고보니 장점보단 단점이 더 많은것 같네요.
뭐 어쨌거나 이렇게 금요일이 지나가고 내일부터는 연휴인데 푹 쉬어야겠습니다. ㅎㅎ
이것으로 21.02.26(저녁) BHC 대구 교대역점(feat 맛초킹, 치느님이 다 진리는 아니다.) 후기를 마칩니다.
인스타: www.instagram.com/p/CLwuvxbFM_U/ 맞팔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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