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17(저녁) 볶음라면 &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feat 진라면매운맛, 미국산 윗등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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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머프의 일상이야기/Food story

21.04.17(저녁) 볶음라면 &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feat 진라면매운맛, 미국산 윗등심)

by S머프 2021. 4. 17.

이번에 이마트에서 포인트카드로 결제할시 미국산 소고기를 무려 40%나 할인하길래 저렴한 가격에 윗등심살을 구매했습니다. 몇일전 친구가 채끝살 짜파구리를 너무 맛있게 해먹길래 당장 짜파구리 재료가 없어서 진라면 매운맛과 윗등심살을 이용해서 요리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먼저 윗등심살을 만능오일에 튀기듯이 익혀주면서 겉면에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날때 까지 익혀주었습니다.

잠깐 소고기 스테이크 익는 소리 듣고가시죠.. ㅎㅎㅎ 겉면에 마이야르 반응이 다 일어나면,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속을 마져 익혀주면 됩니다. 이때 저는 소금간을 아예 안했고 에어프라이어에 넣고나서 겉에 진라면매운맛 스프를 조금만 넣어 소금대신 시즈닝해주었습니다.

설거지를 아끼기위해 기존에 샀던 소고기 보관 용기에 5분간 레스팅.. ㅋㅋ

레스팅과 동시에 소고기 익혔던 프라이팬에 남아있던 오일을 따로 빼주고 라면포트로 익혀준 라면과 시즈닝 후 남은 진라면 스프를 넣고 중불에 익혀주며 라면스프의 맛이 배어들게 해주었습니다. 이때 만능오일을 살짝 넣고 파스타 만들때 처럼 만테까레와 동시에 프라이팬에 남아있는 소고기맛을 라면에 잘 배게 하기위해 디글레이징 해줬습니다. ㅎㅎ

얼추 라면이 다 완성되었다 싶으면 레스팅해둔 소고기를 프라이팬에 올려주고

먹기 좋게 잘라주고, 플레이팅 해주면 완성!!

개인적으로 설거지를 워낙 귀찮아해서, 최대한 설거지 거리가 안나오도록 조리를 하는데 중점을 뒀네요 ㅎㅎ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 소고기 등심스테이크는 소금으로 간을 안했기 때문에 볶음라면과 같이 먹으니 간이 딱 맞았습니다. 소고기 익힘정도도 괜찮았구요.

 

파스타면으로 하면 좀더 맛있었을수도 있었겠지만, 역시 편리함에 있어선 라면을 따라갈 수 있는게 없는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21.04.17(저녁) 볶음라면 &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feat 진라면매운맛, 미국산 윗등심) 요리 일기를 마칩니다.

 

S머프 인스타: www.instagram.com/p/CNxJw2xl_ve/ 맞팔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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