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12(저녁) 냉장고털이 부대찌개(feat 얼큰한 대파 육개장)

요즘 집에서 요리를 너무 안해먹어서 냉장고가 꽉차있는 관계로 집에 남아있는 재료들을 활용해서 부대찌개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우선 부대찌개의 꽃은 햄이아니겠습니까 ㅎㅎ 햄과 양파, 마늘 그리고 잡내를 잡기위한 생강 조금. 그리고 떡을 넣고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날때까지 잘 볶아주다가

집에 대파 육개장 레토르트 식품 남아있는게 있어서

육수 대신 육개장을 넣어줬습니다. ㅋㅋ 그리고 김치좀 추가해주고 팔팔 끓여주다가

얼큰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 고추와 식감을 위해 양파를 마지막에 넣어줬네요. 깻잎도 먹기좋게 잘라서 넣어줬는데 깻잎은 생각보다 영 잘 안어울리더라구요 ㅠㅠ 다음엔 부대찌개에 다시는 깻잎은 안넣을것 같습니다.

부대찌개에 라면이 빠질수가 없죠! 라면과 함께 찌개용 두부도 같이넣고

라면이 익을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주면

냉장고털이 부대찌개 완성!

 

역시 부대찌개는 라면 넣고 보글보글 끓여서 먹는게 제맛인것 같습니다. 특히 냉장고에 이것저것 재료 많이 남았을때 그냥 다 때려붓고 먹어도 정말 맛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이것으로 21.10.12(저녁) 냉장고털이 부대찌개(feat 얼큰한 대파 육개장) 맛집 탐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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