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3(저녁) 만두볶음밥 그리고 토마토 볶음요리
본문 바로가기
S머프의 일상이야기/Food story

20.08.23(저녁) 만두볶음밥 그리고 토마토 볶음요리

by S머프 2020. 8. 23.

아까 점심에 쓴 글에서 예고했듯이 오늘 저녁은 만두볶음밥과 남은 방울토마토를 이용하여 토마토 굴소스 볶음 요리를 해보았습니다.

 

정말 맛 드럽게 없는 요놈을 사용해서

 

남은걸 모조리 다 다져주었습니다. 양이 많긴 했는데 다신 먹기 싫어서.. 그냥 오늘 끝내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물만두의 군내를 없어줄겸 양파를 채썰어서 넣어주고 

 

올리브오일과 

 

굴소스를 넣고 볶아주었습니다.

 

중간에 간을 보았는데 그래도 군내가 나기에 후추 그리고 굴소스를 추가해주었는데 술소스가 워낙 짜다보니까 간을 맞춰주기위해 우유를 살짝 넣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감칠 맛을 내기 위해 설탕 한꼬집. 사진에서 보시는바와같이 만두 다진게 양이 너무 많아서 밥은 안넣었습니다. 완성 사진은 깜빡잊고 못찍었는데 위의 사진에서 크게 변한것도 없고 맛도 그냥 그랬어서..

그래도 후추와 굴소스를 넣으니까 군냄새는 거의 잡혀서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식용유를 적당히 두른뒤

 

방울토마토가 얼추 익으면서 껍질이 터지듯이 갈라지면

 

그때 만두남은거 조금, 어묵 남은거 조금, 다진마늘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채썬 양파를

 

설탕 한꼬집과

 

굴소스를 넣고

 

남은 재료들이 잘 볶아지면 끝. 이 토마토 볶음에 들어간 만두는 군냄새가 하나도 안나고 맛있었습니다. 

최근 평일날에는 거의 저녁을 거르고 있기때문에 금요일날 산 재료들 그리고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 재료들은 가급적 주말에 해결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그러다보니까 음식을 만드는게 한정적으로 변하는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재료들을 잘 활용해서 요리를 설계(디자인)하고 제 생각에 맞춰서 요리를 만들어서 먹는다는게 하나의 큰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한번도 안해먹어본 요리들을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이것으로 20.08.23(저녁) 만두볶음밥 그리고 토마토 볶음요리 요리일기를 마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