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2(저녁) 초간단 퓨전 떡볶이(feat 방울토마토)

저번주부터 분식이 땡겨서 어제 이마트 장을 보면서 떡볶이를 샀습니다.

 

10%인가 세일하길래 이걸로 사봤는데요, 처음 사봤습니다.

 

구성물은 국물떡볶이소스, 그리고 고명과

 

밀가루 떡이 들어있었습니다.

 

먼저 양파 한개 채썰어서 넣고, 다진 마늘, 버터, 물만두 소량을 넣고 볶아주었습니다.

 

양파 숨이 어느정도 죽었을때 방울토마토 4개를 넣어봣습니다.(실험정신.. ㅋㅋ)

 

이후 방울토마토 까지 좀 넣고 익히다가 부산어묵을 먹기 좋은사이즈로 잘라서 넣고

 

라면포트에 물을 따로 끓여두었다가

 

밀떡과 물을 부어주고

 

그외 소스를 넣어주었습니다.

 

어제 먹다 남은 순대를 넣을 생각이라 잡내를 잡기 위해 후추를 소량 넣어주었고

 

방울토마토가 익어서 살짝 이렇게 벌어졌을때 

어제 먹다 남은 순대도 추가로 넣고 볶아주었습니다.

 

간을 보니 뭔가 2% 부족하기에, 불닭볶음소스와 설탕 두꼬집(생각보다 많이 넣어주었습니다)을 추가하고

 

센불로 볶아주면 퓨전 떡볶이 완성! 맛은 이거저것 다 들어가서 그런지 맛이 없을수가 없었습니다. 순대는 양파랑 같이해서 먹으니 참 맛이 있었고 생각보다 방울토마토도 엄청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떡볶이는 달고 매워야 맛잇다는거.. ㅋㅋ 기본 소스로만 먹을때는 그닥이였고, 설탕과 불닭소스를 추가하니 맛있게 먹을만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집밖으로 나가기도 참 어려운데, 이렇게 취미로 요리를 하며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20.08.22(저녁) 초간단 퓨전 떡볶이(feat 방울토마토) 요리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