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저녁) 초간단 참치김찌찌개

날도 쌀쌀해 졌거니와 집에 재료가 참치김찌찌개 해먹기 딱이여서 초간단 참치김찌찌개를 해먹어보았습니다.

 

먼저 주 재료인 참치는 동원참치를 썼고 한개넣으면 아쉬울것 같아서 두개를 준비했습니다.

참치기름만 따로 빼서

여기에 마늘, 양파 그리고 청양고추 한개를 넣고 볶아주다가

얼추 재료가 익혀졌을때 김치를 넣고 같이 볶아주었습니다.

이후 참기름을 좀 넣어주면 고소한 맛이 산다고하여 참기름을 넣어주려고 했으나, 참기름이 없어서 대신 들기름을 조금 넣어주었습니다.

김치까지 잘 볶아준 뒤에는 참치를 넣고

간장대신 굴소스 작은스푼으로 한숫갈

미원도 작은 스푼으로 한숫갈 넣고

물과 김치찌개 국물을 넣고 끓여주었습니다.

중간에 간을 봤는데 뭔가 2% 부족함 느낌이 들기에 마법의 재료. 라면스프를 넣어주기로 했습니다. 삼양라면스프가 김치찌개와 잘어울릴것 같아서 삼양라면을 선택해서 스프들만 먼저 넣어주고

이후 라면면과 두부를 넣어준뒤

센불에 팔팔 끓여주면 초간단 참치김치찌개 완성! 이전까지는 스팸이나 돼지고기를 이용해서 김치찌개를 해먹었는데 기존에 했던 돼지고기 김치찌개보다 참치김치찌개가 국물맛도 깔끔하고 나름의 매력적인 맛이 있었습니다.

 

최근 추석을 지내면서 너무 배에 기름칠을 많이 해서 그런지 오히려 이렇게 깔끔하게 요리를 해먹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20.10.04(저녁) 초간단 참치김찌찌개 요리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