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잘 먹긴 했지만, 뭔가 고기반찬 이부족해서 추가로 무언가 더 땡겼습니다. 그래서 뭘 먹을까 하다가 마침 이마트에서 콩나물, 돼지고기를 할인하길래 이걸로 라면을 만들어 먹어보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개 재료 합쳐서 6천원이 채 안들었네요.
먼저 돼지고기를 소금간해서 약불에 익혀줍니다.
이렇게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날때까지 잘 볶아주다가 뒤늦게 마늘을 넣어주고
마늘이 얼추 익었을때 안성탕면 스프와
청양고추 한개를 잘라서 넣어주었습니다. 사진이 흔들렸네요 ㅠ
이후 라면포트를 활용해서 미리 끓여둔물을 부어주고
라면 사리를 넣고
그위에 콩나물을 수북히 덮어주면 사실 여기까지만해도 얼추 완성입니다.
그다음 보기좋게 피칸테 가루를 조금 뿌려주고요(요즘 고추가루 대신 피칸테 가루 활용을 잘 하고 있습니다. ㅋㅋ)
한번더 끓여주면 완성.
이마트에서 마감타임으로 치킨윙도 40%할인을 하길래 에어프라이어에 식용유두르고 100도 10분간 구워줘서 같이 술안주로 곁들여주었습니다. 술안주로 치킨윙을 곁들이고 해장으로 콩나물 라면 한접시하면 바로바로 해장이 되던~ ㅋㅋ 확실히 콩나물을 넣어주니 국물깊이가 진해지고 좋았습니다. 돼지고기를 넣었는데 국물맛이 하나도 안느끼하고 정말 담백했습니다.
이것으로 20.10.30(야식) 콩나물 라면(feat 돼지고기) & 치킨윙 요리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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