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점심) 파프리카(피칸테) 시즈닝을 활용한 크리스피 통삼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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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머프의 일상이야기/Food story

20.10.10(점심) 파프리카(피칸테) 시즈닝을 활용한 크리스피 통삼겹

by S머프 2020. 10. 10.

이번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에는 뭘 해먹을까 하다가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게 있어서 시즈닝을 새로 사게 되었습니다. 바로 파프리카 가루(피칸테)입니다. 사실 몬트리올 시즈닝으로 크리스피 통삼겹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마트에서 안팔아서 피칸테를 대신사게된.. ㅋㅋ

 

 

 

먼저 돼지고기 통삽겹살을 물로 잘 한번 씻고 물기를 닦아주었습니다.

 

 

 

오늘 제가 시즈닝할때 쓸 재료들입니다. 파프리카 가루(이하 피칸테)는 매운맛, 중간맛이 있던데 저는 매운맛으로 골랐습니다.

 

 

시즈닝 소스들을 낭비하기도 싫고 편하게 묻히기 위해 비닝봉투를 활용했는데요 비율은.. 피칸테5 강황 2 허브솔트 1 맛소금1 이렇게 넣었습니다.

 

 

머스타드 소스를 활용해서 시즈닝이 잘 묻게 하기 위해 삼겹살에 머스타드 소스를 발라주었습니다. 이것도 손에 뭐 다른거 묻히기 귀찮아서 비닐봉투에 통삼겹살 넣고 이후 머스타드를 바르니 설겆이 할것도 없이 정말 편하게 잘 발라졌습니다.

 

 

이후 시즈닝 가루가 있는 비닐봉투로 통삼겹을 넣어서 시즈닝을 골고루 묻힌뒤 10시간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시켜주었습니다.(지금 보시는 사진까지가 9일날 오후에 작업했습니다.)

 

 

한 10시간 정도 잘 숙성시킨뒤 통삼겹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00도에 2시간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한시간에 한번씩 통삼겹에 레몬즙을 뿌려주었고요

에어프라이어 100도에 한시간 반, 120도에 30분 돌려주니 이런 비쥬얼이 나오네요.잘익으라고 중간중간 뒤집어줬습니다)

이후 껍질을 튀기기 위해 돼지기름 기존에 나온것과 올리브오일을 살짝 추가하고, 통마늘을 넣어준뒤

껍질만 10분간 튀겨주었습니다. 통삼겹 한줄로하니까 껍질 튀기기가 불편해서 절반 잘라서 튀겨주었고요

이와동시에 라면포트로 라면을 끓이고

통삼겹 껍질이 다 튀겨지는대로 빼두고 저기에 바로 라면을 투하하고

소스를 넣어줬습니다. 팔도짜장면 소스 한개, 너구리 소습 반개 살짝 안되게 넣어줬습니다.

그리고 센불에 잘 볶아주면 완성!

통삼겹살을 자를때 이쁘게 안나온게 제일 아쉬운점 중 하나인 ㅠㅠ

맛은.. 나쁘지않았습니다. 스모키항 향도 살짝 났고 피칸테 매운맛으로 사서 그런지 돼지고기의 느끼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생와사비도 따로 필요가 없었습니다. 먹으면서 든 생각은, 피칸테는 소고기 바비큐할때 정말 잘어울릴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은 소금을 많이넣은편은 아니라 생각했는데도 살짝 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못먹을 정도는 아녔고요.. 처음 도전해본 요리에 이정도면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20.10.10(점심) 파프리카(피칸테) 시즈닝을 활용한 크리스피 통삼겹 요리일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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