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집근처 수족관을 갔다가 블루벨벳과 실지렁이를 얻어왔습니다.
블루벨벳은 구피항에 같이 넣어서 길러볼 생각을 했었고 실지렁이는 코리 번식을 위해서 얻어왔습니다.
며칠전에 집근처 수족관에서 실지렁이를 봉달해와서 구피먹이로 줬는데요 그릇없이 주다보니까 다먹은줄 알았는데 틈사이로 슥슥 들어가서 밑에서 실지가 보이더라구요...
다들 물관리 힘들다고 하시는데 애초에 지상에서도 지렁이가 땅속에서 살며 땅을 비옥하게 해주는데 제 어항도 환수를 자주하지않는편이고 두번쩨 사진에 보다싶이 바닥재를 엄청 두껍게 깔았는데 누적되어있는 물고기똥들이 보이실겁니다.
저는 실지렁이가 이걸 분해해줘서 오히려 어항 상태를 더 좋게만들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으로 한주에 한번정도씩 사진을 찍어서 어항변화를 관찰하려고 합니다.
물생활에는 답이없다고 하는데 과연 실지렁이의 효과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추신. 저희집 고기들 엄청 건강합니다 물 잘 잡혀 있어서 환수 잘 안해줘도 바닥재 때문인지 진짜 건강하게 잘있더라구요. 이번에 실지렁이를 영입(?) 한 나비효과가 궁금해지네요.. ㅎㅎ
본 글은 대구열대어모임 까페에 올린 제글을 가져왔습니다.
'S머프의 일상이야기 > Aqua 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지렁이 관찰기(3~4일차 특이사항 작성) (0) | 2020.02.29 |
---|---|
실지렁이 관찰기(2일차 특이사항 작성) (0) | 2020.02.29 |
실지렁이 관찰기(1일차 특이사항 작성) (0) | 2020.02.23 |
코리도라스, 체리새우 전용 어항 추가해봤습니다. (0) | 2020.02.23 |
물생활 입문기 (0) | 2020.0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