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지렁이 관찰기(5일차 특이사항 작성).. 물깨짐 발생
본문 바로가기
S머프의 일상이야기/Fish story

실지렁이 관찰기(5일차 특이사항 작성).. 물깨짐 발생

by S머프 2020. 2. 29.

어제 제가 코리항에서 실지렁이가 죽는현상을 발견해서 그이후에 구피항에 실지렁이 폭탄을 투입했었는데요, 그이후 먹이 하나도 안주고 오늘 좀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딱히 환수할 필요도 없고 구피들이 깨끗하게 정리해줬네요..

 

제목에서도 보다싶이 물깨짐 현상이 발생했다고 했는데 물꺠짐은 기존에 실지렁이 폭탄투하한 구피항이 아니라 코리항에서 발생했네요.. 실지렁이 죽고난이후로 그 여파탓인지 물이 깨진듯, 체리새우도 한마리 죽고 평소와는 다르게 스펀지여과기쪽에 새우 혹은 물고기 똥들이 분해가 안되는 모습이 유달리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코리항의 물 70%정도 빼주고 구피항에 있는 물로 싹다 채워넣어줬네요.

 

사진으로 보시다싶이 구피항은 아주 물이 잘잡혀있고 생물들의 변화도 없었습니다. 관찰을 좀더 해봐야하겠지만 실지렁이가 어항에 있어서 큰 영향을 안끼친다는 쪽으로 결론을 낼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제 매일이 아닌 한주, 한달 단위로 관찰해서 바닥재사이에 있는 물고기 똥들을 얼마나 분해해줄지 그것에 초점을 맞춰서 관찰할듯 싶습니다.

 

 

코리항과 구피항에 차이가 뭔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생각나는정도라면.. 어항의 절대적 크기차이?

 

앞으로는 한주에서 한달 정도 텀을두고 바닥재의 변화에 초점을 맞춰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추신.

바닥재 잘 관찰해보면 아직도 실지렁이 잘 살아있습니다. 죽은줄 알았는데 핸드폰으로 라이트 비추면 움직이더군요.

 

*본글은 대구열대어모임에 작성한 제 글을 퍼온 글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