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31(저녁) 초간단 수육(feat 돼지고기 앞다리살; 전지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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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머프의 일상이야기/Food story

20.12.31(저녁) 초간단 수육(feat 돼지고기 앞다리살; 전지살)

by S머프 2020. 12. 31.

2020년 마지막 한해죠, 마지막의 한해를 어떻게 마무리할까 하다가 수육을 해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돼지고기 삼겹살을 사서 할까 하다가, 좀더 저렴한 돼지고기 앞다리살, 전지살을 사서 수육을 해먹기로 했습니다. 전지살은 한근에 8천원이 채 안되더라고요 ㅎㅎ 무튼, 전지살을 물에 담궈둬서 핏물을 빼내어 잡내를 1차적으로 제거해줬습니다.

 

 

핏물을 잘 빼낸 전지살에 1차로 시어링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올리브오일을 살짝 두루고 허브솔트로 살짝 간을 해서

 

 

겉면에 마이야르 반응이 일어날때까지 중불에 잘 익혀줬습니다.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수육에 쌍화탕 넣으면 감초라던가, 다른 한약재 안넣어도 훌륭하다길래 한번 사봤습니다.

각설하고, 수육 재료로 사과 반쪽, 양파 반개, 생강, 쌍화탕 그리고 

 

 

월계수잎과 쌈장(작은 스푼으로 한스푼)을 넣었습니다. 사진으론 못찍었는데, 수육도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니 방울토마토를 넣으면 어떨까 싶어서 한번 방울토마토도 실험정신으로 넣어봤습니다. ㅋㅋ

 

 

그러고 한시간 정도 전기밥솥에 취사모드로 잘 익혀주면 완성!

 

 

전지살 한근의 모습입니다. 시어링할때 모양을 잘못잡아서 살짝 뒤틀려있는게 아쉽긴하네요. ㅎㅎ

 

 

수육엔 김치죠. ㅎㅎ 김치랑만 먹긴 아쉬워서 양배춧잎 삶은것과, 양파를 같이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돼지고기 잡내는 정말 하나도 안났습니다. 대만족. ㅎㅎ 가성비는 전지살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ㅋㅋ

 

 

수육하고 남은 육수는 버리지 않고, 그대로 라면에 활용해 먹어봤습니다.  수육도 정말 맛있지만, 라면이 대박이였습니다. ㅎㅎ 번외로, 수육에 방울토마토 넣는거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더라고요. 만약 방울토마토를 넣을거면 쌍화탕을 빼고 넣던가 해야할것 같고, 토마토를 넣게되면 차라리 많이 넣어서 스튜형태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이것으로 20.12.31(저녁) 초간단 수육(feat 돼지고기 앞다리살; 전지살) 요리 일기를 마칩니다.

 

구독자분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는 더 좋은일들만 일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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